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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_테크/제품_리뷰_팁_사용기

이동식에어컨 대체 왜 안시원? 이렇게 한번 써보세요.

by 해피한 김과자블루스웨터 2020. 6. 18.

 

 

안녕하세요.
김과자 입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덥네요. 여름필수가전 에어컨!
오늘은 이동식에어컨을 잘 사용하는법 에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다른 분들은 삽질 하지 마시길 바라며 ㅠ ㅠ

제가 처음 이동식에어컨을 구매하게 된건
처음으로 에어컨 없는집에 이사하게 되면서 입니다.
스탠드형? 벽걸이? 이동식? 창문형????
여러가지 후보군중에 저는 당당하게 이동식 에어컨을 사겠다고 선언합니다.(고생길 서막)

마침 행사가격에 결재를 하고 도착한 이동식 에어컨!! 
이동식에어컨을 사게된 이유는 전혀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됬습니다
바로 이동식 에어컨 이라는 명칭에서 생긴 오해인데요. 
예를들어 이런 생각에서 오류가 발생하는것이죠.
이방 저방 이동해가면서 써야겠다 ㅋㅋㅋ 와우 개이득

역시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이.놈.은 절대 제가 생각 했던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었던것이죠.

 

 


 

 


이동식에어컨 장단점

우선 이동식 에어컨은 냉풍기 등 과는 전혀 다릅니다 실제 에어컨 그 자체 입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하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확실히 찬바람은 나옵니다.(그 부분은 인정)
올바른 설치를 통해 적당한? 곳에 사용한다면 안쓸때는 제거할수도 있고 이사시에도 혼자 충분히 옴길수 있고요.  잘 알고 구매하셔서 용도에 맞게 쓰신다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제 부터 단점을 논하자면 
345가지정도 됩니다.
대부분의 단점이 이동식 에어컨의 설계자체에서 오는 한계점 때문입니다.
일단 몇가지 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창문구조문제 때문에 설치가 어려움(집마다 다름)
2. 소음문제
3. 이동식인데 이동안됨(시즈모드같은거임)
4. 효율문제(원 배기관 문제)
5. 제일문제는 안시원함ㅋㅋㅋㅋㅋㅋㅋ


창문 이미지



1. 창문구조문제 때문에 설치가 어려움(집마다 다름)
우선 설치가 쉽지만 어렵다.
무슨말인가 하면 이동식 에어컨 설치시 제공해주는 칸막이 덕트(설치) 킷이 굉장히 허접합니다.
이걸로 뭘 어쩌라는 건지 난감하기 짝이없죠.
문풍지? 같은걸 껴주는데... 미친듯이 허접합니다. (다이소가서 1000원주고 사는게 속편함)
또한 집집마다 창문틀과 창문의 사이즈 구조 등이 상이 합니다.
타이틀은 이동식 에어컨이지만 ... 창문형 에어컨이라도 봐도 무방합니다.
창문쪽을 통해 배기를 시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LG에서 나온 최신 이동식 에어컨. 창문을 이용해 배기구를 작업했다.

 


시간되셔서 에어컨의 원리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9599&cid=58885&categoryId=58885

 

 

 

2. 소음문제
소음문제는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큰 골치거리 입니다.

 

Andrea Piacquadi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한 소음을 느낄수 있는데요. 그럼 이쯤되서 
아니 벽걸이 에어컨은 조용한데 이동식 에어컨은 왜? 소음이 있는가?
궁금하실겁니다. 한마디로 우리 벽걸이 에어컨 설치하면 설치기사님이 와서 뭐하십니까?
밖에(외부) 실외기를 설치하시죠? 바로 그겁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같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죠. 
에어컨 실외기가 실내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소음이 있겠죠?
 

 

 

 

3.이동식에어컨 명칭에 따른 폐해
이 문제는 이동식 에어컨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오해? 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동식에어컨인데 이동이 안됩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에 시즈모드 같은거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집안에 자리 잡고,  
-창문에 칸막이를 견고하게 설치하고  
-에어컨 작동! 

 

 

시즈모드는 이동이 안된다.

 


이동하기 위해서는 창문에 견고하게 설치한 작품?을 다 뜯어내고 이동해야합니다. (시즈모드해제...)





4. 효율문제(흡기/배기의 근본적 문제)

사실 지금까지의 단점 모두가 한가지 맥락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바로 설계상의 오류. 입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고 나면 도대체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간단하게 나마 이동식 에어컨의 동작 방식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동식 에어컨은 실내기외 실외기가 합쳐진 콤보형? 제품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실내기가 해줘야할 것과, 실외기 해줘야할 동작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작동 원리

 

 

한국에너지공단 블로그 : http://blog.energy.or.kr/?p=11430

이동식 에어컨의 근본적인 문제는 실내기, 실내기가 같이 있기 때문에 오는 문제 입니다.
에어컨을 켜면 아래와 같은 동작이 발생합니다.

[내부공기 흡입구를 통해 공기를 빨아들이게 되고]
[앞을 통해 찬 바람이 나오고] 
[뒤로는 창문에 설치한 배기구를 통해 뜨거운바람] 

사실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여기에는 작은 오류들이 있습니다.
기껏 찬바람을 만들어 뿜어내면 이놈이 그걸다시 흡기구를 통해 빨아드립니다. 그것도 매우 많은 양을요.
빨아들인 찬공기를 응축기를 식히는데 쓰고. 그걸 배기구를 통해 창문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아무리 잘 설치해도. 창문쪽에서 들어오는 황소바람을 막을수 없다는것입니다. 
이는 내부공기를 강제로 배기해줘버리게 되므로 그 부분을 다시 채우기 위해 공기가 밀고들어오는 것인데요.  이부분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미세하게라도 들어오게 마련이죠. 정말 견고하게 잘 막았다고 해도. 안심할수 없습니다. 왜인줄 아세요? 바로 화장실 하수구 세면대, 다른방, 베란다 등등을 통해서 공기가 밀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켰는데.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시는분들도 종종 볼수 있죠.



5. 어찌 저찌 잘 설치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잘 설치했다고 칩니다. 이제 시원함으로 보상받을 시간입니다.
근데 ... 안시원...

정말.. 이동식 에어컨은 용도에 맞게 잘 구매 하셔야합니다.

밀폐된 작은 공간이나 바로 코앞에서 쐰다던가...
벽걸이나 스탠드 에어컨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같이 삽질 하지 않길 바라며
정말 주의 하시고 한번 더 생각하시고 구매 하셔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리서치와 삽질을 통해 터특한 방법들입니다.
이렇게 해도 시원할지 나아질지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 이렇게 라도 해보자 하시는 분들이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구조를 한번 보겠습니다.

 

대부분이 이런 구조를 하고있다.

 

이동식에어컨의 경우 (보통)
앞부분에 냉기 토출구 와 
옆 (혹은 뒤) + 뒷 부분에 흡기 + 배기 시스템으로 구성 되있습니다.

자. 일단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해야합니다.

냉각시에 앞부분은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뒤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창문쪽 배기)
자. 바람이 나온다는건. 어디서 공기를 먹고있다는 이야기지요. (모든것이 똑같습니다. 먹어야 싸죠... ^^;)
보통 뒤/옆 편에 흡기구가 여러군데 있는데
위 부분은 [내부 공기 순환용] (시원한 바람을 위한)
아래부분은 [컴프레서용] (기기를 식히기위함) 입니다.
자. 그럼 매뉴얼 혹은 가이드대로 설치했을때 상황을 보겠습니다.

[작동 흐름]
뒷편 윗쪽 흡기로 내부 공기를 빨아땡겨서 시원한 바람을 배출하며 순환합니다.
뒷편 아래에서 빨아땡긴 공기로 기기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컴프레서) 식혀주고 나서 
그 공기는 그대로 (뜨거운) 창문쪽에 설치한 뒤 배기로 배출됩니다.
이때 굉장히 재밌는 일이 생기는데요. 바로. 내부에 있는 공기를 계속 밖으로 뺀다는 것이죠. (강제 배기 시스템) 그리하여 기껏 식혀놨던 공기를 다시 먹고 창문 밖으로 빼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게 끝이냐. 아뇨. 산넘어 산입니다. 내부 공기를 빼면 어떤일이 생기느냐. 기압차에 의해 밖에 공기가 들어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여름날의 아주 뜨거운 공기가 말이죠. (아주 미친듯이 쌔게 들어옵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죠.

 

 

해당 제품과는 아무상관도 없으며, 단순한 설명을 위한 사진입니다.

 

하하하핳하하핳ㅎㅎ.ㅎ......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것이 이동식에어컨 회사에서 권장하는 설치+사용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설치 방법대로 라면 우리의 이동식에어컨은 
우리가 원하던 원치안던 강제로 내부 공기를 환기시켜 버리죠. (매우 많은 양을)
아무리 잘 막아도 틈새로 황소바람이 들어옵니다. 

 

아무리 막아봐라... 다들어온다.

 

 

틈새를 아무리 잘 막아도 집안의 다른 구멍으로 (문틈 하수구 등)으로 공기가 강제로 빨려들어옵니다. 
그 마저도 무슨수를 써서든 다 막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집은 진공상태가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럼 에어컨을 파는게 아니고 살인병기?를 파는겁니까???????

현실적으로 진공상태가 되는것은 불가능하므로 안심하시길...

 

어쩐지 에어컨 작동시 냄새가 올라온다. 등의 후기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아오. 그래! 시원하면 되지뭐. 

그럼 참겠지만 절대 ..  이대로는 안 시원해집니다. (시원할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제부터 다른 설치 방법을 찾아봅니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각종 꼼수를 이용한 방법으로 
에어컨의 수명 및 고장 등에 어떠한 원인을 제공할지 알수없습니다.
저 처럼 열받아 있는 사용자님들만 잘 판단하여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1. 트윈 덕트 흡배기 시스템

사진을 보시면 이 방식은 1.번 방법에서 문제가 되었던 [컴프레서] 를 식히기 위해 사용한 내부 공기를 
밖에 공기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방식은 기껏 식혀놓은 내부 공기를 미친듯이 빨아들였죠.)
그렇게 되면 내부공기를 밖으로 빼지 않음으로 강제 환기 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흡기와 배기를 모두 밖에 있는 공기를 이용한다.

 


시중에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가능하도록 유통되는 기기들도 있습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한결 효율성이 올라가긴 합니다만. 듀얼 흡배기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은
따로 덕트, 후렉시볼? 등을 활용해서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외관상 너무 보기 싫고, 똥손분들이 시도하면 효율이 더 떨어질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만 만들어서 작업하면 기존보다 효율성은 올라가긴 합니다.



2. 역발상. 배란다 등을 이용해 기계를 밖으로 빼고 시원한 바람만 안으로 넣어준다.

이 방법은 집안 환경만 된다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으로... 
소음, 열기 등으로 인한 단점들이 어느정도 해소가능한 방법입니다.
시원하기도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이보다 잘 설명할순 없다...

 

 

이 방법의 문제는 보통의 기기들은 공기 토출구가 매우 짧은 주둥이 형태를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덕트 등을 이용해서 작업해줘야 합니다. 간혹 기기에서 토출구를 아에 빼서 사용할수 있게 설계된 제품도 있습니다.

 

 

 

FORCM 제품의 냉기 배출 주둥이 

 

 


이 방법은 기기를 베란다 등에 두고 사용하므로 소음등에서도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내부에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면 다른 쪽으로 어디로든(틈새) 내부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아까 내부 공기를 빼니, 외부 공기가 밀고들어온것과는 반대죠.

아니 그렇다면 다른 방법이 없나???

 

"있죠. "

 

 

 

 

 


3. 기기의 난방기능의 활용
왠 난방 이냐 하실텐데요. 제 에어컨 제품의 경우 냉/난방기능이 있는데요.
난방기능을 켜면 어찌되느냐? 아주 재미난 현상이 일어납니다. 앞에서 뜨거운 바람이(히터) 뒤에서(토출구) 는 차운 아주 차가운 바람이 쌩쌩 나오는데요. 
어라? 이걸 이용해서 반대로 사용해봤습니다. 기계본체 자체는 베란다등에 두고. 자바라 토출구를 방안쪽으로 설치하는겁니다. 
저는 이방법이 오히려 효율적이었습니다. 왜냐 뒷쪽으로 뿜어져 나오는 공기의 양이 앞쪽보다 상당하기 때문이죠.
*** 주의 : 전기세 등은 테스트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정리한 내용이구요. 이동식 에어컨 안시원하다고 너무 열받아 하지 마시고...
내용 잘 활용하셔서 시원한 여름 나시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곤란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 참고가 되셨길바랍니다.

 

 

 

 

쉽게 알아보는 에어컨의 원리

푹푹찌는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요즘. 에어컨 없이 지낸다는 건 상상하기도 힘든데요~ 오늘은 에어컨의 원리에 대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알콜을 피부에 대면 시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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